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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에서 박다혜 역으로 국내외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정지소, 지난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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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는 어린 시절 피겨 스케이팅을 배웠는데, 피겨를 시작한 지 6개월만에 주니어 대회 금메달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받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촉망받는 피겨 꿈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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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배우라는 꿈을 키우게 됐는데 “김연아 선수가 작품 안에서 연기하는 것처럼 나도 연기를 배우고 싶다”라는 말로 부모님을 설득해 피겨와 연기 공부를 병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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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연기 선생님에게 피겨스케이팅을 할 줄 아는 아역배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정지소는 2012년 오디션을 통해 MBC 드라마 ‘메이퀸’에서 손은서의 아역을 연기, 멋진 피겨 실력과 함께 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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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삼생이’, 칼과 꽃’, ‘기황후’ 등의 작품에 아역배우로 출연해 왔는데, 어린 나이때부터 연기를 해오다보니 사실 지칠 때도 있어, 배우가 아닌 가수 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진로를 변경할까 고민하던 중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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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맞이한 정지소는 이후 ‘방법’에서는 숏컷으로 변신, 소녀 방법사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K콘텐츠 신드롬을 이어간 넷플릭스 ‘지옥’에서는 죽음의 고지를 내리는 천사의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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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해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아역을 연기하며 남다른 연기력 뿐만 아니라 외모적 개연성까지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지소.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 ‘수상한 그녀’의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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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는 칠순 할머니인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살 시절로 돌아가게 되자 ‘오두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의 꿈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로, 2014년 개봉했으며 나문희와 심은경이 2인 1역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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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의 나라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도 12년 만에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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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에서 정지소는 김해숙과 함께 오말순-오두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세대를 뛰어넘어 연기력으로는 말할 것도 없는 두 배우가 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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