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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파운드나 싸다…맨유, 마음 딱 잡고 영입 콕 찍었더니 ‘UCL 티켓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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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
▲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

▲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
▲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

▲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
▲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명의 측면 공격수를 놓고 저울질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영입 여부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에 달렸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 2선 자원 확보에 고심 중이다. 기존 자원 중에서 안토니는 함량 미달 판단이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여전히 임대를 고심 중이라고 한다. 앙토니 마르시알도 이적 대상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애를 먹고 있다. 래시포드가 심리적으로도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빼면 살아 남을 수 있다 보장받는 자원이 없는 셈이다.

짐 렛클리프 구단주는 조금 더 경기력이 좋고 신선함이 있는 자원들의 영입을 목표로 세웠다. 거론되는 인물이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다. 렛클리프도 이들에게 흥미를 보인다고 한다. 

올리세는 2027년 6월까지 팰리스와 계약했지만, 맨유를 비롯해 다수 구단의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올리세의 선택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팰리스의 이적 정책과도 맞물린다. 올리세와 더불어 에제키엘 에제, 마크 게히 등이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누구를 먼저 내보내느냐에 따라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시장 가치와 영입 가능한 금액은 차이가 있다. 올리세는 4,600만 파운드(787억 원)로 평가 받지만, 팰리스는 그보다 훨씬 높은 6,500만 파운드(약 1,112억 원)의 이적료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맨유가 이 금액을 맞춰 던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올모 역시 거액이 필요하다. 라이프치히와 2027년 6월까지 동행, 올리세와 팰리스의 관계와 같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올리세보다 올모를 더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까지 맨유에 붙어 있게 된다면 올모 영입에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 

▲ 크리스탈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
▲ 크리스탈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

▲ 크리스탈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
▲ 크리스탈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올리세 영입과 조금 더 저렴한 올모 영입을 놓고 결정해야 한다. 올리세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반면 올모는 5,200만 파운드(약 889억 원)면 영입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첼시가 올모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콜 팔머가 올 시즌 20골이나 넣어주며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하자 신경을 끄기로 정리했다고 한다.

맨유는 올모의 대리인도 만났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몸값을 올리기 위한 전략이라지만, 바이아웃이 맨유가 영입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 서로 누가 더 매력적인 카드를 던지느냐가 관건이라고 한다. 
  
좌우 측면 공격수나 중앙 공격수로도 소화 가능한 올모의 재능이다. 올 시즌 올모는 리그 19경기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1골을 넣었다. 

남은 것은 맨유다. 올리세나 올모 모두 UCL에 대한 출전 의지가 상당하다.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확보는 기적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미 UCL 4강에 잉글랜드 팀들이 모두 탈락해 리그에서 얻기는 어렵다. 유로파리그(UEL)라도 나가서 성과를 내야 하는 맨유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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