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가 싱가포르에서의 음악교감을 완벽하게 매듭지으며, 월드투어 행보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22일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SINGAPORE’를 개최,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공연 간 아이유는 ‘홀씨’ 오프닝을 비롯해 ‘잼잼’, ‘어푸’, ‘삐삐’, ‘Celebrity’, ‘Blueming’, ‘에잇’, ‘내 손을 잡아’, ‘Shopper’, ‘밤편지’, ‘너랑 나’ 등 레전드 히트곡 라이브를 펼쳤다.
또 현지 팬들을 향한 친필 메시지, 메모지 이벤트와 함께 직접 소통하는 한편, ‘바람꽃’, ‘드라마’, ‘Coin’, ‘라일락’, ‘팔레트’, ‘자장가’, ‘나만 몰랐던 이야기’, ‘내 손을 잡아’, ‘하루 끝’, ‘에필로그’ 등의 앵앵콜 퍼레이드를 펼쳤다.
싱가포르 관객들은 이러한 아이유의 공연 에너지에 한국어 떼창을 더한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한편, 미리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현지매체인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모든 오프닝을 각 도시의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점이 흥미로웠으며, 팬들과 언어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특별하게 다가왔다. 5년 전 방문 때보다 더 새로워진 히트곡들 역시 공연을 풍부하게 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아이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어행보를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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