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 사진=tvN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새로운 치료법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는 독일 병원으로부터 홍해인의 종양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수술이 있음을 듣게 됐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 사진=tvN 캡처 |
홍범준(정진영)도 이 소식에 기뻐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장기 기억들이 소실될 가능성이 크다. 수술 전에 기억들을 다 잃을 수도 있단 소리다. 하지만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알렸다.
홍범준은 부작용에 대해서 알리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부작용 가능성은 빼고 수술 소식을 알려줬다.
그토록 바라던 수술 소식에 홍해인은 오열했다. 그는 “나쁜 꿈을 오래 꾸다 깬 것 같은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을 위로하며 토닥여줬다. 홍해인은 백현우 품에서 잠에 들었고, 아침이 밝자 백현우에게 “나랑 놀자”며 데이트를 청했다.
데이트 중 홍해인은 백현우가 간직해 온 MP3의 주인이 자신임을 알려줬다. 백현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너 딱 보고 ‘만났다 천년의 이상형'”라며 “그랬던 우리가 다시 만나서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지만 이런 게 진짜 역대급 운명 서사”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당신의 앞으로의 내가 없을 예정이었는데, 이제 우리의 앞으로가 생겼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당신의 이혼 취소 요청을 받아들일게”라며 반지 낀 약지를 보여줬다.
감격한 백현우는 눈물을 흘리며 “무르기 없다. 어느 날 눈을 떴는데 내가 그냥 싫어도 이 약속은 무를 수가 없다. 내가 네 옆에 있기로 한 거야”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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