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봄 여행지를 다니는 분들은 벚꽃에 이어 겹벚꽃 명소로 봄나들이를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겹벚꽃 명소가 어디 있을까 찾아보니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이 잘 알려진 곳들 중 하나.
미사경정공원P1주차장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05 미사리경정장·조정카누경기장
벚꽃이 가녀린 듯하면서 화려하다면 찾아간 겹벚꽃 명소인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은 이미 그 꽃 자체로 지극한 화려함을 뿜어내고 있다 하는 것이 옳겠다.
국내 봄 여행지로의 봄나들이.
많은 분들이 봄을 만끽하고 계시다.
황사가 꽤 심각하다고 하는데도 말이다.
날은 맑고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에도 사람들의 국내 봄 여행지를 오가는 춘심은 지극한가 보다.
걸음을 몇 자욱 옮기는 데에도 초여름을 이겨내는 극기가 필요한 듯 이마에서는 땀이 맺히는 기분이다.
하지만 봄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은 오직 봄의 기운만을 느끼고 있다.
서울 근교 가족여행으로 오신 분들도 많고, 친구들끼리 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끼리 봄 데이트를 오신 분들도 많다.
그중에 다행으로 여겨지는 건 남자 혼자 돌아다니는 사람이 쿠니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
얼마나 다행인지.
아주 오래전에 와본 듯한 이곳은 이제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 명소로 불리고 있다. 참으로 대단한 변화다.
걷는 내내 서울 근교 이만한 봄나들이 장소가 또 있으려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오가는 분들은 명랑함과 함께 멋스럽기까지 하다.
이번 주말이면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이 만개하려나 싶었는데 4월 20일 오늘 비가 내려 열기를 식히고 있다.
3일 전인 평일의 오후임에도 많은 분들이 모여든 곳.
국내 봄 여행지가 맞구나 싶다.
보면 볼수록 화려하다 생각되는 겹벚꽃.
사람들의 춘심을 극도로 자극하는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 명소 봄나들이는 여름이 오기까지는 계속해서 이어질 듯한 분위기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철마다 소소한 여행부터 멀리로의 여행까지 다양하게 여행을 즐긴다는 생각이 든다.
응! 이건 겹벚꽃이 아니라 벚꽃?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 명소에서의 봄나들이는 매년 다녀가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미사 경정공원 겹벚꽃 명소를 국내 봄 여행지로 생각하지 않았었던 것 같다. 하지만 2024년 방문을 통해 앞으로는 대표적인 국내 봄 여행지로 리스트 업 해둘 이유가 확실해졌다.
건강과 시간이 허락된다면
매년 가야 할 봄나들이 장소로 확정.
이제 때를 잘 맞춰 가는 것만 남은 듯. ^^;
그런 생각을 해본다.
오늘 이곳에서 나를 지나쳤던 모든 커플들에게
끊임없이 샘솟는 사랑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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