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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짠한형’ 후유증 고백, “술 먹고 현관에서 30분 동안 못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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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2024.04.1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가수 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2024.04.1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선미가 최근 유튜브 채널 ‘혜리’에 출연해 그간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 ‘짠한형’에 출연한 후 있었던 후유증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술을 잘 못 마신다는 선미는 “‘짠한형’에서 막걸리를 처음 마셔봤는데, 그때 집에 가서 현관에서 30분을 못 일어났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 선배님이 막걸리가 괜찮은 술이라고 해서 마셔봤는데, 정말 죽을 뻔했다”고 술의 후폭풍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선미는 자신의 자작곡 중 ‘꼬리’를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으며, “그 곡이 선미라는 솔로 가수의 아이덴티티 같은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2024.04.1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가수 선미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2024.04.1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한편, 선미는 최근 박진영을 만난 일화도 공개했다. 박진영이 선미에게 “네가 서른 셋이야?”라며 놀라워했다는 것. 이에 선미는 “어른 된 지는 한참 됐는데”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92년생인 선미는 10대 때와 20대, 30대를 거치며 변화한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10대 때는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기억이 잘 없다. 차에서 쪽잠 자고 일어나면 공연해야 했다”며 바쁜 스케줄로 인해 10대 시절의 기억이 많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20대에는 많이 방황하고 혼란스러웠다. 회사도 옮기고 원더걸스에서 솔로 활동으로 전환하는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반면 30대가 된 지금은 “20대가 어딘가 불안하고 방황했다면, 지금은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 역시 선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혜리는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를 너무 좋아했다며, “그때 네 명이서 취하셔서 노래하는 영상을 엄청 많이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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