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삼혼설 침묵
선우은숙과 이혼한 유영재
라디오 자진 하차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사실혼’·’삼혼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 아나운서가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라고 전했다. 유영재는 19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오는 21일 녹음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이어 “유영재가 경인방송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라며 “다만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10월 재혼 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5일 선우은숙 소속사는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라고 밝혔으나, 선우은숙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삼혼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사실 많은 얘기들이 떠돈다. 그런데 그냥 팩트는 기자분들이 이야기하는 사실혼 관계, 저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제가 세 번째 부인이다. 저도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라고 털어놔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저와 결혼 전 있었던 일들이지만,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재는 현재까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논란이 터지면서 ‘경인방송’ 청취자 게시판에는 “유영재 방송 하차”, “유영재 퇴출 시켜라”, “청취자들이 하차를 요구한다” 등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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