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이 이탈리아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시아모일나폴리는 18일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 추측은 팬들과 축구 분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라며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려스러운 것은 김민재 같이 실력을 갖춘 선수라도 스팔레티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끄는 팀에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범해졌다고 언급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자신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민재의 복귀설에 대해 일부 저항이 있지만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를 고려한다면 지체 없이 진행해야 한다. 김민재를 재영입하는 것은 세리에A와 유럽의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 등은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며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을 점쳤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이미 돌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1년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 기회를 감지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에 대해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24는 ‘나폴리 라우렌티스 회장의 미친 아이디어가 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을 설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가 팀에 합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폴리는 다음시즌 수비진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18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6번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