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전환과 수출 확대를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 강화에 나섰다.
조폐공사는 18일 대전 본사에서 전날 ‘모바일 신분증 사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정부 모바일 신분증 로드맵에 맞춰 국가신분증 모바일화를 추진 중이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국정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증명 기술(DID)이 적용된 최신 신원인증 서비스다.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이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현재 약 135개 편의서비스와 연계돼 국민들의 편리한 신원정보 확인에 사용 중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재 235만 명이 이용 중이며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후 스마트폰 앱(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IC운전면허증을 태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장은 “국내 모바일 신분증뿐만 아니라 필리핀 등 해외 모바일 신분증 수출 사업에도 힘써 공사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