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완치 없고 개미지옥처럼…” 화농성 한선염의 고통 토로한 이홍기가 캠페인까지 찍은 건 200% 이해되는 이유가 있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화농성 한선염의 고통을 토로한 가수 이홍기. ⓒSBS ‘강심장 VS’
화농성 한선염의 고통을 토로한 가수 이홍기. ⓒSBS ‘강심장 VS’

가수 이홍기가 화농성 한선염의 고통을 토로하며, 캠페인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화농성 한선염 때문에 지금도 숨어서 고통받고 있을 많은 이들을 위해서였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 VS’에서는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이홍기의 화농성 한선염 캠페인 영상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홍기는 화농성 한선염 증상에 대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터졌다. 피가 철철 나고 고름이 철철 나고, 여벌 팬티를 들고 다닐 정도로 심각했다. 여드름처럼 그런 느낌의 고통, 통증 이런 깊이가 아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면 엉덩이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화농성 한선염 캠페인 영상을 찍었다. ⓒSBS ‘강심장 VS’
화농성 한선염 캠페인 영상을 찍었다. ⓒSBS ‘강심장 VS’

캠페인 제의가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 싶었던 이홍기. ⓒSBS ‘강심장 VS’
캠페인 제의가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 싶었던 이홍기. ⓒSBS ‘강심장 VS’

이에 대해 이홍기는 “종기라는 익숙한 단어가 있는데, 약간 혐오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의학 명칭이 생겼다”면서 “화농성 한선염은 완치가 없다. 현대 의학으로 안 된다. 개미지옥처럼 치료해도 쉽게 재발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다. 그런데 비웃거나 안 씻었다고 생각할까 봐 얘기를 못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제가 실제로 앓고 있으니까 캠페인 제의가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이걸 찍고 나서 같은 지병을 앓는 분들에게 굉장히 많은 연락이 왔다. 전 세계 환자수가 20만명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홍기의 고백은 많은 이들이게 위로가 됐다. ⓒSBS ‘강심장 VS’
이홍기의 고백은 많은 이들이게 위로가 됐다. ⓒSBS ‘강심장 VS’

이홍기의 유튜브 채널명은 '홍기종기'였다. ⓒSBS ‘강심장 VS’
이홍기의 유튜브 채널명은 ‘홍기종기’였다. ⓒSBS ‘강심장 VS’

그러면서 “내 경우는 엉덩이에 주먹보다 작은 크기로 발병했다. 한 번은 ‘스타킹’ 녹화도 혼자 못 나갔다. 앉을 수가 없더라. 콘서트가 취소된 적도 있다. 이런 경험들을 이야기하면서 캠페인을 찍었다. 창피한 게 아니니까 당당하게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라고 당부한 뒤 “그래서 내 유튜브 채널명도 ‘홍기종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파리 혼잡함을 벗어나” 프랑스 릴의 건축 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4
  • “무료 수영장에 전 객실 욕조” 서울 명동 신상 호텔 가보니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스포츠 

  • 2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 3
    손흥민, 그동안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를 여러 번 울렸는데 이번에는 과연...

    스포츠 

  • 4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 

  • 5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 

  • 2
    15년간 팀 간판이었던 선수가 40억에 충격 이적 “이렇게 돼서 미안하고 슬퍼“

    스포츠 

  • 3
    아스널에서 등번호 9번까지 달았던 박주영이 은퇴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이유)

    스포츠 

  • 4
    양민혁, 내달 16일 '손흥민 토트넘' 합류 "축구인생 시즌2 시작"

    스포츠 

  • 5
    한화 출신 34세 외야수의 추운 겨울 예고…갑자기 벨린저·스즈키와 헤어졌다, ML 474G·OPS 0.718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파리 혼잡함을 벗어나” 프랑스 릴의 건축 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4
  • “무료 수영장에 전 객실 욕조” 서울 명동 신상 호텔 가보니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추천 뉴스

  • 1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스포츠 

  • 2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 3
    손흥민, 그동안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를 여러 번 울렸는데 이번에는 과연...

    스포츠 

  • 4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 

  • 5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 

  • 2
    15년간 팀 간판이었던 선수가 40억에 충격 이적 “이렇게 돼서 미안하고 슬퍼“

    스포츠 

  • 3
    아스널에서 등번호 9번까지 달았던 박주영이 은퇴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이유)

    스포츠 

  • 4
    양민혁, 내달 16일 '손흥민 토트넘' 합류 "축구인생 시즌2 시작"

    스포츠 

  • 5
    한화 출신 34세 외야수의 추운 겨울 예고…갑자기 벨린저·스즈키와 헤어졌다, ML 474G·OPS 0.718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