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028/image-f7eab232-1c94-4726-afff-66a4b8cccd11.jpeg)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가 대기실에서 발견해 신고한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아이돌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의 매니저로 밝혀졌다.
스포츠서울은 16일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기획사 소속 매니저였던 A씨는 사건이 알려진 후 해고됐다.
B기획사 관계자는 매체와 통화에서 이를 인정하며 “사건이 알려진 뒤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A씨는 전혀 연관이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028/image-f5a69589-6128-4fad-93fa-1024c1b43582.jpeg)
앞서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9일 김환희가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직접 사건을 접수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위해 대기 중 분장실 내부에 있는 소파에서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에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16일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