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우승을 경쟁할 수 있는 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음시즌 진정한 우승 경쟁 클럽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5가지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치명적인 9번 공격수를 영입해 손흥민에 대한 실험을 끝내야 한다’며 토트넘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을 언급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넣었지만 센터포워드로 출전한 최근 몇 경기에서 위협적인 모습이 사라지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에서 달릴 수 있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 상대가 낮은 수비 라인을 구축하면 손흥민의 장점이 거의 영향을 마치지 못한다. 이는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입중됐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 볼을 키핑하고 상대 수비진을 끌어들이는데 고군분투 할 것이다. 그것은 케인의 역할이었다. 손흥민에게 깊숙한 수비진을 구축한 팀을 상대로 그렇게 플레이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손흥민의 재능을 완전히 낭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토트넘은 이삭, 토니, 솔랑케 같은 공격수 영입설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 영입설이 있는 3명의 공격수 모두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에 적응할 수 있다’며 ‘3명 중 가장 좋은 영입은 솔랑케가 될 것이다. 솔랑케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경기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손흥민은 케인을 대처할 수 없고 희생자가 될 뿐이다. 그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로는 미드필더진 보강, 전반전 동안 무기력한 경기력 반복,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 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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