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황당한 질문이 나왔다. 그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이었다. 축구 팬이 축구 선수에게 한 질문. 그는 결국 명쾌한 답을 하지 못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루크 채드윅. 맨유 황금기를 경험한 채드윅이다. 그가 뛸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최강의 팀이었고,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맨유의 구성원이었던 그가 역대 가장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채드윅은 맨유에서 빼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지만 그래도 맨유 소속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맨유 팬들과 종종 소통을 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성의를 다해 대답을 해준다. 많은 맨유 팬들이 채드윅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에도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채드윅이 정확한 답을 주기 어려운, 황당한 질문이 나왔다. ’19금 질문’이었다. 채드윅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무슨 질문이었을까.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채드윅에게 한 팬은 ’맨유에서 가장 큰 파이프를 가진 선수가 누구였나?”라고 물었다. 이는 남성의 중요 부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채드윅은 당황했지만,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그는 ”당신의 질문에 감사드린다. 흥미로운 질문이다. 대답하기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크고 강력한 자동차를 운전했다. 그 대부분의 자동차의 파이프는 꽤 큰 크기였다. 그 자동차들은 스마트하게 잘 운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드윅은 ”내가 더 생각해보고, 생각 나는게 있으면 나중에 다시 알려주겠다. 이런 질문을 해줘서 고맙고, 나는 항상 이런 중요한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위트있게 위기를 헤쳐나갔다.
[루크 채드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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