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원페달 드라이빙 편의성 효율성 주목
일각에선 전기차 급발진에 대해 의문 제기
원페달 드라이빙에 따른 페달 혼동 가능성
효율성 극대화
전기차 필수기능
원페달 드라이빙
전기차에 특화된 ‘원페달 드라이빙’은 회생제동 시스템을 이용한 운전 방식으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량이 점점 속도를 줄이고 필요에 따라 완전히 정지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이로 인해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모든 운전자에게 익숙한 것은 아니어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유용하지만 제대로 조절 못하면 사고 원인
다만, 회생제동은 일정 단계로만 제동 세기가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긴급 상황에서는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추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전기차 오너들 사이에선 원페달 드라이빙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감속 정도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공유되기도 한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브레이크 사용법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의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는 회생제동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등 상황 별 동작 조건 등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각에선 전기차 급발진 대부분은
원페달 드라이빙을 원인으로 지목
일각에선 원페달 드라이빙을 전기차 급발진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정확히는 그동안 언급된 전기차 급발진 사고는 사실 급발진이 아닌 원페달 드라이빙 활용 도중 발생한 실수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전기 택시의 급발진 의심 사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고령의 택시 기사가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운전을 하다,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오인해 소위 ‘풀 악셀’을 밟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물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단정지을 순 없다. 하지만 여러 언론을 통해 유사 사례가 수 차례 보도된 바 있어, 해당 주장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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