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지난 시즌 휴식기를 가졌던 최민정은 이번 복귀전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쉬는 동안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도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장비 교체 등 그동안 바꾸고 싶었던 것들을 실행에 옮기며 컨디션 조절에도 힘썼다고 한다.
최민정은 휴식기 동안 국제대회를 지켜보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를 보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 그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최민정이 없는 동안 김길리가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에 대해 최민정은 “길리도 잘 성장하고 있다. 다음 시즌엔 길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며 후배와의 경쟁을 자신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선발전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심석희 역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는 “국내외 경기 스타일이 달라져 예전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들의 복귀와 새로운 선수들의 성장이 어우러지며, 다가오는 시즌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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