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투표율 지난 총선 넘을 전망…野강세 호남 높고 與강세 TK 낮아

싱글리스트 조회수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에 힘입어 지난 총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 투표율은 평균 이상을 기록 중이지만,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 투표율은 평균 이하에 머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64.1%라고 밝혔다.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p)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5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오전까지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합산되지 않아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1%p가량 낮게 나타났지만 오후 1시 집계부터 사전투표가 합산되면서 투표율이 뛰었다.

투표 마감 시간까지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2대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66.2%)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긴 했지만 사전투표 영향으로 여전히 지난 총선보다 투표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1대 총선(26.7%)보다 4.6%p 높은 3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야간 극한 대립 국면이 이어지면서 각 진영 지지층이 집결했고, 기존 사전투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해온 보수 유권자들도 정치권의 사전투표 독려, 수검표 절차 도입 등으로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사전투표 분산 효과로 선거 당일 투표율은 직전 총선보다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에서 사전투표율을 뺀 선거일 투표율은 30.5%로, 직전 총선 동시간대 선거일 투표율(33.0%)보다 2.5%p가량 낮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현시점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7.5%)이고 전남(67.1%), 서울(66.0%), 광주(65.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9.7%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대구(60.8%), 인천·충남(62.4%), 충북(62.5%) 등 순이었다. 경기의 투표율은 63.7%를 기록했다.

호남은 대표적인 야권 강세 지역이다.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조해온 ‘정권 심판론’이 작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대구 투표율은 58.3%로, 제주(57.5%)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경북 지역도 60.8%로 평균 이하였다. 대구와 경북 지역 투표율은 지난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모두 낮았다. 거센 ‘정권 심판론’에 투표를 포기한 이들이 늘어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싱글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바르셀로나, 이르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 추진…토트넘 계약 연장 발표로 무산

    스포츠 

  • 2
    ‘사자왕’이 나섰다→27살 전 맨유 동료에게 “나에게로 와라” 충격적인 조언…주급 640,000,000원이 ‘걸림돌’

    스포츠 

  • 3
    '오겜2'로 전 세계에 얼굴 알린 강애심이 인스타그램 안 하는 이유: 심장 둥~ 울린다

    연예 

  • 4
    “전직 에로배우…” 이미도가 노출신 촬영전 겪은 일 : 나였으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다

    연예 

  • 5
    새해맞이, '목욕재계' 할까요?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부동산 6채·슈퍼카 6대' 팝핀현준, 또 병원行 "자꾸만 고장"

    연예 

  • 2
    '500점 만점에 349점' 美 매체, 토트넘 새 GK에 호평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 다만 시장성은 최하점

    스포츠 

  • 3
    '초비상!' 파이널 포 진출 '적신호'...'전반 턴오버 9개' KT, 홍콩 이스턴에 61-69 패배→B조 4위 '추락'

    스포츠 

  • 4
    '누가 10년 간의 PL 생활 끝내고 싶다는 거야?'…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11년'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활하나

    스포츠 

  • 5
    미나 시누이, '150kg→99kg' 목표 성공 "과거 나에 미안. 이젠 날 ♥"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추천 뉴스

  • 1
    바르셀로나, 이르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 추진…토트넘 계약 연장 발표로 무산

    스포츠 

  • 2
    ‘사자왕’이 나섰다→27살 전 맨유 동료에게 “나에게로 와라” 충격적인 조언…주급 640,000,000원이 ‘걸림돌’

    스포츠 

  • 3
    '오겜2'로 전 세계에 얼굴 알린 강애심이 인스타그램 안 하는 이유: 심장 둥~ 울린다

    연예 

  • 4
    “전직 에로배우…” 이미도가 노출신 촬영전 겪은 일 : 나였으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다

    연예 

  • 5
    새해맞이, '목욕재계' 할까요?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부동산 6채·슈퍼카 6대' 팝핀현준, 또 병원行 "자꾸만 고장"

    연예 

  • 2
    '500점 만점에 349점' 美 매체, 토트넘 새 GK에 호평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 다만 시장성은 최하점

    스포츠 

  • 3
    '초비상!' 파이널 포 진출 '적신호'...'전반 턴오버 9개' KT, 홍콩 이스턴에 61-69 패배→B조 4위 '추락'

    스포츠 

  • 4
    '누가 10년 간의 PL 생활 끝내고 싶다는 거야?'…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11년'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활하나

    스포츠 

  • 5
    미나 시누이, '150kg→99kg' 목표 성공 "과거 나에 미안. 이젠 날 ♥"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