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와고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황선홍호를 언급했다.
일본의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0일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에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양현준(셀틱 FC)이 소속팀 사정으로 한국 대표팀 소집에 참여를 못하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김지수(브렌트포드 FC)마저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합류가 불확실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파 소집에 어려움이 있다. 일본 대표팀도 스즈키 유이토(브뢴비) 등을 부르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해외파 두 명이 소속팀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의 상황을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그만큼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오이와 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는 굳이 동기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 경기장에서 자신 있게 보여주겠다”라며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5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정조준한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운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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