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배우 김효진
‘쪼매난 이쁜이’로 신인상
3일 ‘방송 진행자상’ 받아
개그우먼 김효진이 ‘제1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방송 진행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은 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매해 대중문화 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기여한 사회 각 분야의 인물을 부문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멋진 트로피와 꽃을 든 김효진은 “안녕하세요. 쪼매난 이쁜이 김효진입니다. 뜻깊은 자리에서 귀한 상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방송 진행자상이라는 건 저에게 좀 과분한 상이긴 한데, 이 상에 걸맞은 진행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겠습니다.”라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방송 30년 차 되니까요. 김보성 오라버니처럼 의리! 의리로 주신 상으로 알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고요. 그리고 매일 낮 12시 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라디오 앞에 늘 귀를 기울여 주시는 우리 TBN 교통방송 ‘12시에 만나요’ 청취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청취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앞으로 여러분들과 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소통할 수 있는 진행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건강한 웃음 드리는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시트콤과 드라마, 홈쇼핑, 라디오 등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온 김효진은 현재, TBN 한국교통방송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와 JTBC ‘최고의 처방 미라클 푸드’에서 탁월한 진행 솜씨로 청취자 및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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