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그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라는 평가를 거부한 이가 있다. 그의 주장은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것이다. 손흥민을 향한 역대급 찬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다. 또 올 시즌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리고 있고, 토트넘을 리그 4위로 이끌고 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그리고 2000대 이후로 따지면 해리 케인(447경기), 위고 요리스(435경기)에 이은 3번째다. 또 총 160골로 토트넘 역대 5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위대한 캡틴까지. ‘리빙 레전드’에 모자람이 없다.
이런 손흥민에게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역대급 찬사를 보낸 이는 앨런 파듀 감독이다. 영국 출신으로 현역 시절 크리스탈 팰리스, 찰튼 애슬레틱 등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 감독으로 더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파듀 감독은 레딩, 웨스트햄, 사우스햄튼,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등 EPL에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통한다.
영국의 ‘Hitc’는 ”파듀가 반드시 지도하고 싶은 선수를 지명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토트넘에는 지금 케인이 없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꾸리면서 한 명의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다. 모두가 골을 넣고 있고, 핵심은 손흥민이다. 그는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발전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매우 일관된 선수다. 파듀 전 뉴캐슬 감독은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손흥민을 지도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파듀 감독은 ”쏘니는 최고의 골잡이다. 나는 축구 선수로서 쏘니를 사랑한다. 나는 쏘니를 너무 지도해보고 싶다. 당신은 쏘니와 같은 선수를 지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 쏘니는 매우 지도하기 편할 것이다. 물론 쏘니의 경기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 쏘니는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다. 그런데 내가 볼 때 쏘니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손흥민, 앨런 파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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