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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총선 전날 하락 마감…2700선까지 후퇴 [증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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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하루 앞둔 9일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9포인트(-0.46%) 하락한 2705.1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313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개인도 18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0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전체 65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이부진닫기

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의 보유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이 전해진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07% 하락한 8만36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1.16%)도 하락했다.

삼성전자바이오로직스(-1.23%)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1.94%), 기아(-0.46%)도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3.82%)도 3%대 하락불을 켰다. NAVER(-0.47%)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톱10 중 3종목만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94% 상승한 18만 29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0.27% 올랐고, POSCO홀딩스도 0.12% 상승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4.48%)은 4%대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은행주도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14%) 하락한 859.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220억원), 기관(-295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7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톱10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66%), HLB(-0.97%), 셀트리온제약(-2.14%), HPSP(-2.85%)가 하락불을 켰다.

알테오젠이 6%대 상승했고, 엔켐,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오테크닉스가 상승불을 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4780억원, 코스닥 8조8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다시 썼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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