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순수 전기 버전이 이달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외신은 벤츠 G클래스 전기차가 ‘G580 with EQ 테크놀로지’ 네이밍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G클래스는 지난달 부분변경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 범위에 속하는 모든 라인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 센터 콘솔의 터치패드를 실행하는 듀얼 12.3인치 화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프로드 모드도 추가되었으며,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표준 사양으로 적용된다.
순수 전기차인 G580 또한 동일한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인 디자인과 차체 구성은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형제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G클래스 전기차는 CES 2024에서 프로토타입 형태로 소개됐다. 또한 독특한 주행 능력인 720도 G-턴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전달했다.
G580은 네 개의 전기 모터가 각 차축에 연결되어 있으며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독립적인 프론트 서스펜션, 108.4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드 성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1979년 처음 출시된 이래로 G클래스는 시각적 디자인을 미세하게 진화적으로 변화시켜왔다. 2018년에 현 세대 모델로 변경되면서도 전통적인 박스형 차체 라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EQG 콘셉트를 통해서 벤츠는 복고풍의 전기 오프로더가 전면적인 변화와 재설계가 아닌 가벼운 진화를 겪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따라서 전기 G클래스는 각진 실루엣을 유지하며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 성능을 갖추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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