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뉴욕증시의 혼조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66%) 오른 2735.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5.58p(0.57%) 오른 2733.23에서 출발했다.
뉴욕증시의 혼조세 마감에도 국내 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0.03%) 하락한 38,89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3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가 어느 정도 소화된 가운데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로 시선이 옮겨가면서 신중한 양상이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2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5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3.29%)와 기아(3.13%), 현대차(1.51%), (1.51%) 등 자동차주가 가장 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1.34%), POSCO홀딩스(1.24%)와 같은 이차전지주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0.87%) 상승한 868.0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3.43p(0.40%) 오른 864.00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13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83억원어치의 물량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개인들의 순매수세에 엠켐(-0.70%)과 휴젤(-1.23%)를 제외한 알테오젠94.44%), 셀트리온제약(2.35%), 에코프로비엠(2.29%) 등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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