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공수에서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로 돌아온 하주석(30)이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결장한다. 하주석은 5일 고척 키움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으나 좌측 햄스트링에 타이트한 증세를 호소했다. 결국 3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이도윤으로 바뀌었다.
하주석은 작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징계를 소화하고 복귀, 25경기서 35타수 4안타 타율 0.114 2타점 4득점 OPS 0.328에 그쳤다. 그 사이 이도윤에게 주전 유격수를 내주고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올 시즌 호주 멜버른,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주전을 회복한 상태였다.
올 시즌 11경기서 34타수 11안타 타율 0.324 3타점 2득점 OPS 0.773이다. 그런 하주석은 갑자기 햄스트링 통증으로 6일 경기를 건너 뛴다. 최원호 감독은 “엔트리에서 뺄 정도는 아니다. 오늘 하루는 지켜본다. 올 시즌 공수에서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화는 이날 문현빈(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이진영(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이날 시즌 첫 연패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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