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 퍼시픽’을 공동주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 = 에프엔에스벨류
에프엔에스벨류, UN 산하 ITU와 시큐리티 클리닉 서울서 공동 주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가 UN 산하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과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 퍼시픽(Regional Digital Financial Services Security Clinic for Asia Pacific)’을 공동주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큐리티 클리닉은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클리닉은 특히 모바일 결제 등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요구되는 보안이 화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따라 민감 디지털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 침해가 개인 및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어 정보보호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ITU의 시큐리티 클리닉은 ▲통신 규제기관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 ▲중앙은행 ▲금융 서비스 기업 ▲은행 ▲정부 부처 ▲IT 보안 솔루션 기업 ▲학계 ▲핀테크 보안 및 디지털 금융 포용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 등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아프리카, 아시아퍼시픽, 중동,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경제국 밀집 권역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퍼시픽 권역 행사로 ITU 회원국, 섹터 회원국, 학술기관 관계자 및 ITU 회원국의 개인이면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회원국이다. ITU 아시아퍼시픽 시큐리티 클리닉 참가신청은 ITU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에프엔에스벨류 측은 “ITU의 파트너이자 이번 시큐리티 클리닉의 공동 주최자로 ITU와 긴밀한 협업에 기반, 아시아퍼시픽 권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이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의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BSA를 활용한 ITU 주최 월드와이드 앱 챌린지(App Challenge)가 전 세계에게 공식 론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보안인증 솔루션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을 개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 기술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지난해 UN 산하 ‘ITU DFS Lab’과 신흥개발국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BSA를 적용 및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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