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설 이탈리아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로 2004에 나설 이탈리아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실패 수모를 당했다. 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한 이탈리아는 유로 2024를 통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레테귀(제노아)와 함께 펠레그리니(AS로마)와 키에사(유벤투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조르지뉴(아스날)와 바렐라(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자원으로는 디마르코(인터밀란)와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바스토니(인터밀란), 아체르비(인터밀란), 스칼비니(아탈란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3억 9800만유로였다. 베스트11 중에서 바렐라의 시장가치가 75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비수 바스토니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들 중에선 키에사, 디 로렌조, 조르지뉴, 바렐라, 아체르비, 돈나룸마가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A매치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미드필더 바렐라가 A매치 53경기에서 9골을 터트려 이탈리아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A매치 득점이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러 각각 2-1과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공격수 레테귀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 본선에서 알바니아, 스페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B조에서 경쟁한다. 이탈리아는 지난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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