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이 북미에 LFP 셀 합작공장 건설을 위해 GM과 협상 중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CATL과 포드가 계획한 미국 LFP 전지 공장의 생산 능력과 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드와의 공장에서는 처음에 35GWh로 설계 되었으나 나중에 연간 용량이 20GWh로 축소됐다. GM은 단독으로 공장을 소유하고 CATL의 기술 라이선스에 따라 셀을 생산한다는 것으로 포드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슷하다.
중국 미디어 Late Post 는 GM 공장은 미국이나 멕시코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카뉴스 차이나는 이공장이 2027년경에 준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Late Post 에 따르면 CATL은 LFP 배터리 가격을 400위안(또는 55달러 상당)/kWh로 인하한 반면, NMC 셀의 가격은 여전히 600위안(83달러)/kWh다. 50kWh 팩으로 추정하면 단독 구매 시 1,400달러의 차이가 발생한다.
양사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면 CATL과 미국 기업 간 최대 규모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레이트 포스트는 전했다.
이 협업에서 CATL은 공장 장비와 생산 기술을 공급하고 직원을 교육한다. CATL의 입력 없이는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더라도 라이센스 보유자는 서류상 배터리 공장의 유일한 소유자다. CATL은 공장 지분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는 투자 비용도 훨씬 적게 들고 대신 특허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서비스 비용으로 수익을 얻는다.
CATL은 미국과 유럽의 약 10~20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유사한 계약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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