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데일리안 조회수  

2일 오후 창동역 앞에서 집중유세

한동훈 유세 아닌데…수백여 명 운집

김재섭 “도봉은 더 이상 험지 아냐…

잘 키운 맏아들 마음껏 부려먹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2일 창동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김재섭 후보 캠프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2일 창동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김재섭 후보 캠프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험지 중 험지라고 불리는 도봉이 국민의힘으로 넘어오면 전체 판도가 다 바뀌고, 도봉의 승리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바람이 분다”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2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서 집중유세를 연 김 후보는 “도봉이 국민의힘 험지인데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고 물으면 나는 화를 낸다. 지금 이곳을 보라. 도봉은 당연히 이겨야 하는 곳인데 왜 험지냐고 반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20년 집권을 하겠다고 했는데 지난 대선 때 불과 5년 만에 교체에 성공했다”며 “이어진 선거에서 도봉구는 (서울) 동북부에서 유일하게 구청장을 바꿨고 시의원도 두 분이 모두 당선됐다. 이제 도봉구는 험지가 아니고 민주당이 얕보면 안 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근태 전 의원에 이어 인재근 의원까지 24년 국회의원을 하며 민주당을 지지해 줬지만 그동안 도봉구가 바뀐 게 있느냐”며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구청장·국회의원이 다 민주당이었는데 이 정도면 일을 안 한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 후보는 “한평생 도봉구에 살며 안 가본 곳이 없다”며 “어떤 상가의 사장님에게 어떤 민원이 있고, 어떤 가게의 사모님이 어떤 불편이 있는지 아는 후보다. 그래서 당선되는 날부터 일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나아가 “항상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여당 정치인이 돼서 도봉구를 발전시키고 쓴소리도 많이 하겠다”며 “항상 우리는 후순위였는데 김재섭이 국회의원이 되면 도봉은 확실히 달라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지역에서 나를 욕해도 내 지역 도봉이 제일 중요하다”고도 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2일 창동역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김재섭 후보 캠프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가 2일 창동역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김재섭 후보 캠프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신창시장도 모르고 창동 골목시장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되겠느냐”며 “당선되자마자 발로 뛰며 도봉구를 바꿔도 모자를 시간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잘못하면 당선되고도 재판을 받으러 다닐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달에 제 딸이 태어난다”며 “미래에 태어날 우리 아이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봉을 만들어보고 싶다. 간절히 부탁드린다. 김재섭을 일하게 국회로 보내달라. 김재섭은 해낼 수 있고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의 집중유세는 유력 인사의 찬조연설이나 지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몰려 자리를 꽉 채웠다. 퇴근길 주민들도 잠시 멈춰서서 김 후보의 연설을 듣는 등 관심을 보였다.

앞서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28일 도봉구를 방문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나의 첫 공천은 김재섭이었다. 두 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며 “우리 선거의 출발은 도봉이 될 것이고, 도봉은 (더 이상) 험지가 아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독려한 바 있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미국 최고 의사' 김의신 교수가 전하는 항암 비법: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와르르 무너졌다

    여행맛집 

  • 2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연예 

  • 3
    지민, '마마 어워즈' 첫날 대상…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무대

    연예 

  • 4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스포츠 

  • 5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스포츠 

  • 2
    1달도 채 안 됐는데 “차주들 어떡해요”…포르쉐 넘본다는 세계 2위 기업 근황

    차·테크 

  • 3
    35세 모델 문가비가 전한 어안이 벙벙한 소식: 홀연히 연예계 자취 감춘 이유는 확실했다

    연예 

  • 4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로 인해 ‘2024 던파 페스티벌’ 행사 일시 중단

    차·테크 

  • 5
    “여기가 중국이냐” “검열 시도 받아들여” 나무위키에 이용자들 ‘대혼란’

    차·테크 

[AI 추천] 추천 뉴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미국 최고 의사' 김의신 교수가 전하는 항암 비법: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와르르 무너졌다

    여행맛집 

  • 2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연예 

  • 3
    지민, '마마 어워즈' 첫날 대상…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무대

    연예 

  • 4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스포츠 

  • 5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스포츠 

  • 2
    1달도 채 안 됐는데 “차주들 어떡해요”…포르쉐 넘본다는 세계 2위 기업 근황

    차·테크 

  • 3
    35세 모델 문가비가 전한 어안이 벙벙한 소식: 홀연히 연예계 자취 감춘 이유는 확실했다

    연예 

  • 4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로 인해 ‘2024 던파 페스티벌’ 행사 일시 중단

    차·테크 

  • 5
    “여기가 중국이냐” “검열 시도 받아들여” 나무위키에 이용자들 ‘대혼란’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