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1일 남문 스페이스 허브에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한 개막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 시민,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순천시민 1700여명이 24개 읍면동 캐릭터를 입고 직접 참여한 초대형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는 엄청난 규모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 이후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 개막식을 계기로 정원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온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예전에는 이곳이 야생 그대로였다. 지금 10년 넘어 다시 와본 정원은 정말 잘 만들어진 그 당시에 생각했던 그런 것들이 점점 완수돼가는 그런 기분을 받아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순천시의 미래의 모습은 뭘까? 아직도 굉장히 궁금해지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가정원은 우수한 아날로그 요소에 문화콘텐츠를 더하여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제 순천은 정원과 문화의 힘으로 정원도시를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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