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틸 셰어(Till Scheer)가 아우디코리아를 이끌 사장으로 스티브 클로티(Steve Cloete)를 선임했다. 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은 5월 1일부로 아우디코리아를 총괄하게 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바레인에서 BMW,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 근무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우디 호주에서 애프터 세일즈와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고, 2019년부터는 아우디 호주에서 세일즈 및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전임 임현기 사장은 새로운 보직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2005년 아우디 코리아가 출범한 폭스바겐 그룹에 합류해 2014년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직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7월 아우디 코리아 최초의 사장으로 발령받았다.
하지만 2023년 기준 판매량은 -90.4%까지 곤두박질 쳤고,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던 일명 ‘아우디 싯가’라는 할인 프로모션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여전히 없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판매사와 갈등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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