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마지막 배웅의 시간을 갖는다.
27일 에버랜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푸바오는 오는 4월 3일,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긴 여행을 떠나는 푸바오를 함께 배웅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오전 10시 40분, 푸바오를 태운 차량이 판다월드를 출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록 푸바오와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영원한 아기판다의 새로운 시작점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국에서도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해라’, ‘항상 건강해라’, ‘너무 슬프다’, ‘덕분에 행복했다’ 등의 반응으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푸바오는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특유의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4월부터는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하게 된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사진=에버랜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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