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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고성능은 럭셔리의 영역 중 하나로 꼭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다. 파워트레인에 구애받지 않고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새로운 챕터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기존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차 출시 없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직행한다고 밝혀 왔었다.
하지만, 장재훈 사장은 고성능 하이브리드차를 내놓을 수 있음을 이날 공식화한 것이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는 시장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관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하이브리드를 뛰어넘는 방향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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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고성능차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기능만이 아닌 새로운 감성을 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또 “경쟁사의 오래된 럭셔리 고성능차와는 결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급차 고객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더 드리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GV60을 시작으로 향후 전 모델에 ‘제네시스 마그마’ 트림을 추가할 예정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마그마의 판매 비중은 10% 정도로 잡고 있다”며 “우직하고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마그마 특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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