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은 포항시 지역 생활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양덕축구장에서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포항이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과 다음 달 6일, 총 3일에 걸쳐 승부를 가린다.
지난해 4년 만에 부활한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33개 팀이 참가하며 지역 축구인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그룹을 나눠 전후반 25분씩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각 그룹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개인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결승전에 앞서 여자축구팀의 오픈 경기가 열린다. 옆 구장에서는 2023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대상으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축구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포항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포항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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