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타이칸의 고성능 모델인 ‘터보 GT’와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경량 소재와 강력한 전기 모터를 특징으로 하며, 최대 780마력의 출력과 55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 ‘바이작 패키지’와 ‘터보GT’ 두 모델은 스펙과 특징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포르쉐가 제조사 역사상 첫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을 내놓은 지 벌써 5년여 정도가 흘렀다. 이번에는 초고성능 모델을 발표해 세상을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다.
초고성능 모델에 붙는 이름 ‘터보 GT’
이번에 공개된 타이칸 터보 GT는 신형 타이칸의 최상위에 자리하는 차량으로 경량 소재의 적극적인 사용과 더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한 점이 두드러진다.
실제 타이칸 터보 GT는 B 필러 트림, 도어 미러의 상단 쉘, 사이드 스커트 인레이 등에 카본파이버를 적용하고 실내 곳곳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갔다.
‘타이칸 터보 GT’는 타이칸 터보 S보다 75kg가 가볍다. 또 다이내믹 패키지를 통해 21인치 경량 단조 휠 등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580kW(780마력)을 낼 수 있으며, 런치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하면 최대 815kW, 즉 1,108마력에 이르는 압도적인 성능을 과시한다. ‘타이칸 터보 GT’는 정지 상태에서 2.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넉넉한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555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강력한 새 이름 ‘바이작 패키지’
포르쉐는 ‘타이칸 터보 GT’에 트랙 위에서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는 ‘바이작 패키지(Weissach package)’를 새롭게 추가했다.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공간 요소들을 탈거 또은 경략화 작업을 통해 70kg의 무게를 덜어내 움직임의 민첩성을 더했다. 새로운 바디킷 디테일과 전용의 리어 윙 스포일러는 물론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더해 포르쉐만의 ‘강력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정지 상태에서 단 2.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200km/h까지도 단 6.4초 만에 도달한다. ‘타이칸 터보 GT’는 포르쉐가 가져온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의 정수다. 모두 눈과 귀를 집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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