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비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결심한 상황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결심했고 토트넘의 진정한 슈퍼스타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3주가 지났고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이다.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것 같아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는 두 진영이 옹기종기 모여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12개월 이후 손흥민을 아무 것도 없이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북런던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나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단돈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은 손흥민보다 클럽 마스코트인 처피를 팔 가능성이 더 높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을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야 한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의 재계약 논의는 진행 중이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손흥민은 현재 상태가 지속되면 2025년에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그의 경력 마지막 몇 년 동안 중동에서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필사적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처음 논의를 시작한 이후 협상의 다음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은 적절한 시기에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고 올 여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초기 협의가 이뤄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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