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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와할부지2’ TXT 연준 “송바오 부러워”→NCT 정우 OST로 푸덕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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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토요일 저녁 8시 35분 방송된 ‘푸바오와 할부지2’가 또 다시 대한민국을 푸바오의 매력에 풍덩 빠뜨렸다. 

방송의 시작은 시즌 2로 돌아온 MC들이 푸바오 물건들로 가득 찬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것이었다. 푸바오가 사용하던 해먹과 벤치, 죽부인과 대나무로 만든 안경들까지… 하나하나 둘러보던 전현무는 벤치에 뭍은 푸바오 털(결국은 나무껍질로 판명되었지만)까지 탐내면서 “내꺼야”라고 찜을 하고, 죽부인을 껴안고 푸바오 울음소리를 흉내 냈다.

착석을 한 이들 옆으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푸바오 탈을 쓴 PD(?)가 스튜디오를 나가지 않고 착석을 하자, MC들은 왜 안 나가냐 물었고, 못내 탈을 벗은 주인공이 인기 아이돌 그룸 TXT의 연준임을 드러나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엄청난 푸덕이자, 쉬는 시간이면 푸바오 영상을 보녀 힐링을 한다는 연준. 그때 송영관 사육사가 등장하자 “송바오님 아니예요?”라며 가장 먼저 알아보고 “연예인 보는 거 같아요”라며 떨리는 손으로 악수를 청했다.

송바오의 또 다른 별명인 이벤트 바오답게 그동안 푸바오에게 만들어줬던 선물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판다로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송바오가 지금까지 푸바오를 위해 만든 장난감은 무려 2~300개나 된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푸바오를 위한 선물은 일명 푸바오 벤치. 푸바오가 가장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등 각도까지 고려해서 만든 것 같다는 전현무에 송바오는 그걸 알아봐 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어진 푸바오 영상 시청 타임. 푸바오의 탄생부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장면, 쌍둥바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폭주하는 푸바오, 그리고 이제는 검역을 위해 격리중인 푸바오의 영상이 이어졌다. 푸바오때와 쌍둥바오때의 아이바오 육아기를 비교해보기도 했는데, MC들은 확실히 푸바오때의 약간은 어설펐던 육아와는 달리 쌍둥바오를 능숙하게 다루는 아이바오를 보며 경험치가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때 사육사들이 쌍둥바오와 놀아주다 달랑 들어 퇴근시키는 장면을 보자 MC들과 연준까지 한꺼번에 판다를 안는 느낌이 어떤지를 물었다.

송바오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망설이자, MC들은 두툼하냐, 무겁냐, 토실토실하냐 계속 질문을 던졌고, 마침내 연준이 말랑말랑하냐 묻자 송바오가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연준이 얼굴을 가리며 “너무 안아보고 싶다”고 하자 송바오가 “부럽죠?”라며 살짝 놀리기도 했다.

또 쌍둥바오의 구별법으로 아이바오가 얼마나 핥아줬냐를 활용했다고 했는데, 배변유도나 포유할 때 아이바오가 많이 핥아주면 줄수록 침 때문에 털이 핑크빛이 된다고. 아무래도 첫 딸이기도 하고 약했던 루이바오를 많이 핥았었던지 후이바오에 비해 루이바오의 털 빛이 확연한 핑크색이었다고. 그러나 송바오는 그래도 누룽지에 가까운 털빛을 가진 푸바오가 진정한 푸룽지라며 괜스레 우쭐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길에 송바오가 우는 모습을 봤다는 장도연의 말에 아니라고 부정하던 송바오에 연준은 “저도 그 영상 보고 울컥했어요”라고 하자, 송바오는 “그날은 사실 푸바오가 사람들과 갖는 마지막 날이라 참으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는 말에 감정이 나오고 말았다”라며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날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울컥하기도 했다.

송바오는 푸바오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어떻게 이런 아이가 나한테 왔지?”라며 한번도 이런 얘기는 한 적 없지만,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본인이 입고 있는 이 셔츠를 푸바오에게 마지막 선물로 주고 싶다고 했다. 아이바오가 자신의 냄새를 뭍혀 푸바오에게 안정감을 주고자 했듯, 자신의 내음과 추억을 푸바오에게 주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같이 전했다.

한편, 4월 2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될 2부에서는 푸바오의 큰 할부지인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가 중국에 가서 지낼 곳인 쓰촨성에 있는 워룽 션슈핑 기지에 SBS 제작진이 다녀온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깜짝 에피소드로 푸바오와 할부지 OST가 1부 방송 직전 공개되기도 했다. NCT 정우가 부른 OST인 ‘이젠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는 1부 방송이 끝난 직후 업로드되자마자 5분 만에 조회수 500을 넘더니 일요일 오전 7시 현재 기준 3.2만 회를 넘어 푸바오앓이가 끝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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