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국과 무승부 거둔 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수령하는 ‘보너스’ 금액 수준

위키트리 조회수  

서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이 한국과 1-1로 비기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태국 축구 대표팀에게 이 경기는 단순한 무승부를 넘어서 국제 무대에서 그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됐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 시작에 앞서 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특히 태국 선수들은 한국전 무승부로 상당한 보너스도 받게 됐다. 태국 축구협회장 ‘마담 팡’으로 잘 알려진 누알판 람삼은 태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 비기기만 해도 각 선수에게 100만 바트(약 366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2분기 태국의 월평균 임금은 1만 5412바트(한화 약 57만 원) 수준이다. 이는 태국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결과 한국 대표팀과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끌어냈다. 누알판 람삼 회장은 태국의 대기업인 므엉타이 생명보험의 CEO이자 귀족 재벌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각별하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주민규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1

그녀는 과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이기기 위해 승리할 경우 상금 2000만 바트(한화 약 7억 원)와 명품, 롤렉스 시계, 아이폰 등을 선물로 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보상 시스템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실제로 경기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

람삼 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태국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것이다. 그녀의 이러한 꿈과 열정은 태국 축구 대표팀의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한국과의 경기는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많은 반성과 함께 앞으로 동남아시아 팀들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태국과 같은 팀들의 급격한 성장은 아시아 축구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더욱 강력한 준비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태국 원정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뉴스1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계약 연장 없이 PS 안 뛰어” 페디와 헤어진 왼손 파이어볼러…여전히 별난 트레이드 조건, 특정 팀은 ‘꺼린다’
  • 홍명보 감독, 손흥민 활용법 고민…배준호의 가능성
  • 홍명보 감독, '팀 내 경쟁' 강조하며 선발 명단 공개 미뤄
  • "(송)성문이 형이 오타니처럼…" 대만전 앞두고 회식으로 다시 한번 뭉친 대표팀, "야구 강국 모습 되찾자!"[MD타이베이]
  • 미안해 탐슨! '커친놈 모드' 커리→4Q 108-114에서 12점 연속 폭발! GSW, 댈러스에 120-117 역전승…커리 37득점 폭발↔탐슨 22득점
  • '꼴찌' 중국에 희망이? 반전을 노리는 꼴찌들→북한·팔레스타인·중국, 본선행 희망 ing[WC예선]

[스포츠] 공감 뉴스

  • 이강철 감독의 kt wiz, FA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서 이 선수 전격 영입 (+정체)
  • 라커룸도 없다… 여자 축구 간판이 한국의 '뼈아픈 현실' 꼬집었다
  • '손흥민-김민재 이어 황희찬 동료되나'…다이어, 시즌 중 이적할 수도 있다.
  • 'AR 스포츠' HADO 온매치 시즌 7 열기 후끈! 고지를 향한 대격돌→12월 코리아컵 기대 만발
  • 김도영, 타이베이돔 입성하자마자 홈런 타구 쾅쾅 날렸다…"좋은 감 유지하려 노력, 타구가 잘 나가는 느낌" [MD타이베이]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1%] ‘연소일기’, 소년에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것은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AI 영상처리로 위험 예방하는 ‘클레버러스’[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2
    블룸에너지(BE) 3분기 매출 부진, 가이던스 유지 긍정적

    뉴스 

  • 3
    “북한 사람이였어?” … 인기 개그맨의 황당한 사연

    연예 

  • 4
    트럼프의 '바이든 지우기'에서 기회요인 찾아야[함께 읽는 통상]

    뉴스 

  • 5
    이재명, 선고 생중계 겁내는 좀생이었나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계약 연장 없이 PS 안 뛰어” 페디와 헤어진 왼손 파이어볼러…여전히 별난 트레이드 조건, 특정 팀은 ‘꺼린다’
  • 홍명보 감독, 손흥민 활용법 고민…배준호의 가능성
  • 홍명보 감독, '팀 내 경쟁' 강조하며 선발 명단 공개 미뤄
  • "(송)성문이 형이 오타니처럼…" 대만전 앞두고 회식으로 다시 한번 뭉친 대표팀, "야구 강국 모습 되찾자!"[MD타이베이]
  • 미안해 탐슨! '커친놈 모드' 커리→4Q 108-114에서 12점 연속 폭발! GSW, 댈러스에 120-117 역전승…커리 37득점 폭발↔탐슨 22득점
  • '꼴찌' 중국에 희망이? 반전을 노리는 꼴찌들→북한·팔레스타인·중국, 본선행 희망 ing[WC예선]

지금 뜨는 뉴스

  • 1
    대아 울릉도 리조트 넓고 편했던 울릉도 숙박

    여행맛집 

  • 2
    고소영, ♥장동건 밥상 위해 '흑백요리사' 셰프 만나 '열정 활활'

    연예 

  • 3
    퀄컴(QCOM.O) CEO "수요 증가해도 AI 칩 부족할 일 없을 것"

    뉴스 

  • 4
    네덜란드 법원, 쉘(SHEL.LON)의 탄소배출 감축 명령 판결 번복

    뉴스 

  • 5
    [인터뷰] "라오스 百에 100평 K뷰티 매장 낸다"... 신세계가 K패션·뷰티 전도사 자처한 이유는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이강철 감독의 kt wiz, FA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서 이 선수 전격 영입 (+정체)
  • 라커룸도 없다… 여자 축구 간판이 한국의 '뼈아픈 현실' 꼬집었다
  • '손흥민-김민재 이어 황희찬 동료되나'…다이어, 시즌 중 이적할 수도 있다.
  • 'AR 스포츠' HADO 온매치 시즌 7 열기 후끈! 고지를 향한 대격돌→12월 코리아컵 기대 만발
  • 김도영, 타이베이돔 입성하자마자 홈런 타구 쾅쾅 날렸다…"좋은 감 유지하려 노력, 타구가 잘 나가는 느낌" [MD타이베이]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1%] ‘연소일기’, 소년에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것은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추천 뉴스

  • 1
    AI 영상처리로 위험 예방하는 ‘클레버러스’[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2
    블룸에너지(BE) 3분기 매출 부진, 가이던스 유지 긍정적

    뉴스 

  • 3
    “북한 사람이였어?” … 인기 개그맨의 황당한 사연

    연예 

  • 4
    트럼프의 '바이든 지우기'에서 기회요인 찾아야[함께 읽는 통상]

    뉴스 

  • 5
    이재명, 선고 생중계 겁내는 좀생이었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대아 울릉도 리조트 넓고 편했던 울릉도 숙박

    여행맛집 

  • 2
    고소영, ♥장동건 밥상 위해 '흑백요리사' 셰프 만나 '열정 활활'

    연예 

  • 3
    퀄컴(QCOM.O) CEO "수요 증가해도 AI 칩 부족할 일 없을 것"

    뉴스 

  • 4
    네덜란드 법원, 쉘(SHEL.LON)의 탄소배출 감축 명령 판결 번복

    뉴스 

  • 5
    [인터뷰] "라오스 百에 100평 K뷰티 매장 낸다"... 신세계가 K패션·뷰티 전도사 자처한 이유는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