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네티즌 댓글 반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손석구는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손석구는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짠한 형’에 출연해 게이들이 뽑은 이상형 1위를 언급하며 “그 친구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놓치기 아깝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평소 네티즌 댓글도 보내고 묻자, 그는 “댓글을 살펴보기는 한다. 작품을 지켜보고 댓글을 보면 그 작품의 성격이 규정되는 것 아닌가. 나는 내가 만든 작품을 해석하려고 보는 편인 것 같다”고 답했다.
댓글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손석구는 “예를 들어서 ‘연기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전문적으로 쓰여 있으면 영향을 받을 것 같지만, 감상평이지 않나. 영향을 받지는 않고 그냥 ‘저분은 저렇게 느꼈구나’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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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