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전 강원 원주시갑·을 선거구 출마자들이 모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했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등록 창구에 국민의힘 김완섭(원주시을) 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이어 같은 당 소속 박정하(원주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원창묵(원주갑) 후보도 등록했다.
김완섭 후보는 ““30년간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관료로 일했고, 원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예산·경제전문가”라며 “그동안 쌓은 제 모든 경험과 능력, 강력한 네트워크를 오직 원주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했다.
박정하 후보는 “원주시 100년 미래를 그려나갈 적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원주의 새로운 시대와 발전을 위해 시대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묵혀있던 원주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냈다.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중단없는 원주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헌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경제·교육·문화 지도를 원주로 \’확\’ 넓힐 것”이라며 “중부권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판교 등 수도권과의 생활권 확장, AI반도체와 원주의 의료·건강, 미래차 부품산업 등을 융합해, 원주가 서원주~만종~원주역세권을 따라 첨단산업과 교육이 융합된 대한민국 1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지지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실망을 줬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지지해준 시민들께 보답하고 원주를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