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극장가에서 일내나…실황영화 예매율 상위권 안착
‘이승윤의 시간’이 마침내 다가온다.
오는 3월22일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콘서트 실황 영화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 오프'(감독 주성민·연출 마름모)가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개봉 전 예매율 상위권에 올랐다.
2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오프’는 예매율 4.3%(예매관객 8998명)으로 실시간 예매율 5위에 랭크됐다.
이는 현재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파묘’와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듄:파트2’, 20일 개봉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러 코드:화이트’, 3월27일 개봉하는 손석구 주연의 ‘댓글부대’를 잇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 오프’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이고, 일반 장편영화가 아닌 콘서트 실황 영화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옛 투 컴 인 시네마'(2월1일 개봉),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3월1일 개봉), 아이유 ‘아이유 콘서트:더 골든 아워'(9월13일) 등 공연 실황 영화가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이승윤이 이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오프’는 2023년 2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도킹’의 무대 구성과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는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영화다.
감각적이고 사색적이며 때로는 저돌적인 노랫말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승윤의 독보적인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깜짝 쿠키 영상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승윤은 “지난해 뜨거웠던 ‘도킹’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면서 “그날의 열기를 극장의 큰 화면과 웅장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승윤 콘서트 도킹:리프트오프’ 제작진은 관객들에게 마치 콘서트에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안기기 위해 주력했다.
제작진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무대 콘셉트뿐 아니라 장르와 사운드에 따라 흡수되는 다양한 음색 등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스타일의 장르를 결합한 이승윤의 음악과 다채로운 조명을 활용한 무대연출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13년 ‘오늘도’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한 이승윤은 2020년 JTBC ‘싱어게인’ 시즌1에서 ’30호 가수’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팝, 록 어쿠스틱 등 여러 스타일을 결합해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으로 표현하며 장르와 사운드에 따라 들려주는 다양한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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