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의 자회사인 ‘에이젯(AJET)’이 오는 31
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2008년 설립된 터키항공 자회사 아나돌루젯이 이달부터 ‘에이젯 에어 트랜스포테이션(AJET Air Transportation Inc.)’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아나돌루젯은 지난 16년 간 1억5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했다.
에이젯은 튀르키예가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의 항공 운송 수요에 부응하고, 탑승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과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을 허브로 운항하는 터키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다.
에이젯은 지속가능성 비전에 맞춘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LC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공하는 서비스를 조정하고, 이코노미 클래스 구성에 유연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으로 보다 많은 승객들에게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젯은 항공기 200대 운영 및 44개국 운항을 향후 10년 글로벌 목표로 삼고 있다. 올 여름에는 항공기 95대를 운용해 41개의 튀르키예 국내 노선과 52개 국제 노선 등 총 93개 목적지로 운항 예정이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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