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대의 빚을 청산한 방송인 이상민이 또다시 빚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신효범이 “직접 만든 곡이 많다”고 하자 “저작권료 들어오지 않냐. 저작권협회 정기총회 갔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이상민이) 정기총회를 어떻게 아냐. 저작권 다 팔지 않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팔긴 뭘 파냐. 못 받는 것”이라며 “정기총회에 참석하면 50만 원 준다고 해서 갔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저작권이 빚으로 잡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저작권료는 빚으로 잡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맞다. 아직 안 풀렸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 이후 각종 예능에서 ‘빚쟁이’ 콘셉트로 활동하며 모든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또다시 빚 때문에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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