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소통·소통·소통’ 강조한 정부 “전공의 이탈 후 의료계와 40여 차례 가까운 만남…앞으로도 지속할 것”

서울경제 조회수  

'소통·소통·소통' 강조한 정부 '전공의 이탈 후 의료계와 40여 차례 가까운 만남…앞으로도 지속할 것'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의 병원장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복지부

'소통·소통·소통' 강조한 정부 '전공의 이탈 후 의료계와 40여 차례 가까운 만남…앞으로도 지속할 것'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연합뉴스

의대정원 증원방침에 반발해 전공의에 이어 전국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의료계에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달라는 원론적인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가 현장을 비운 2월 20일 이후에도 의료계와 공식, 비공식으로 40여 차례 가까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 국립대병원중소종합병원, 전문병원 등병원계와 24회 소통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어제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주요 5대 병원장과 만남을 가졌고, 오늘은 국립대병원장과 만남을 이어간다”며 “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의학회, 교수 등 각 의료계 원로와 비공식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건의료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의학회화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교수협의회, 각 의학회 등과 공식, 비공식 만남을 진행했다는설명이다.

지난달에는 박민수 차관이 소수의 전공의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달에는 복지부 장관이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박 차관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 운영과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3차례의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통해 의료계의 의견을 들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소통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응급 등 주요 필수진료과목 의학회와도 만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주 목요일에는 전문의 처우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지역의료강화방안 토론회, 건강보험 개선방안 토론회 등 의료개혁 토론회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의료계에 다시 한번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총의를 모아서 정부와 테이블에 앉아달라는 주문이다. 박 차관은 “의료계에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벌써 몇 주가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구성이 되지 않고 있고, 정부에 대한 통일된 요구사항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여,대화를 제안한다면, 정부는 언제든지 이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계는 정부의 대화 제안에 화답하여,대화의 자리로 나와주기 바란다”며 “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개혁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의료계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스포츠 

  • 2
    ‘뉴욕 여행지 BEST 5’ 뉴욕에서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여행맛집 

  • 3
    “재벌家 며느리?”… 리틀 노현정이라 불리던 아나운서의 근황

    연예 

  • 4
    트럼프 당선에 너무 충격받아서 미국 떠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연예 

  • 5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 찍었다…월드컵 중계마저 꺾은 한국 드라마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GD가 탔던 바로 그 車 “또다시 결함 발견”.. 1년 만에 벌써 6번째 리콜

    차·테크 

  • 2
    [인터뷰] ‘초보 감독의 첫 시즌이 끝났다’ - 팀04 정의철 감독

    차·테크 

  • 3
    주우재가 변우석과 밥 먹었다며 올린 사진... 식탁 위 메뉴를 보고 다들 놀라고 있다

    연예 

  • 4
    "정확도 높인 AI로 사과값 이상 급등 대비" 경진대회 열기 후끈

    차·테크 

  • 5
    '냉장고를 부탁해2' 최강록→최현석 합류, '흑백요리사' 열기 이어갈까 [이슈&톡]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스포츠 

  • 2
    ‘뉴욕 여행지 BEST 5’ 뉴욕에서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여행맛집 

  • 3
    “재벌家 며느리?”… 리틀 노현정이라 불리던 아나운서의 근황

    연예 

  • 4
    트럼프 당선에 너무 충격받아서 미국 떠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연예 

  • 5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 찍었다…월드컵 중계마저 꺾은 한국 드라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GD가 탔던 바로 그 車 “또다시 결함 발견”.. 1년 만에 벌써 6번째 리콜

    차·테크 

  • 2
    [인터뷰] ‘초보 감독의 첫 시즌이 끝났다’ - 팀04 정의철 감독

    차·테크 

  • 3
    주우재가 변우석과 밥 먹었다며 올린 사진... 식탁 위 메뉴를 보고 다들 놀라고 있다

    연예 

  • 4
    "정확도 높인 AI로 사과값 이상 급등 대비" 경진대회 열기 후끈

    차·테크 

  • 5
    '냉장고를 부탁해2' 최강록→최현석 합류, '흑백요리사' 열기 이어갈까 [이슈&톡]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