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9일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책연구모임 운영 방향 설명, 연구과제 선정 및 평가 가이드라인 안내에 이어, 전북연구원 이강진 박사의 김제시 주요 이슈 및 미래 비전 특강 및 정책디자인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시책연구모임은 공개 모집을 통해 청년·농업·복지·도시계획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9명의 시민과 다양한 직급·직렬의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공무원으로만 구성되었던 시책연구모임에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정기적인 연구모임과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9월에 개최되는 성과발표회에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시책 6건이 선정되며, 선정된 우수 시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시책연구모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모여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준 전북 김제부시장이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내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해수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과 새만금 신항 내 어항구 설정을 통한 국가어항 조성사업 등에 대한 원활한 협조와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먼저 김제시 진봉면의 옛 심포항 부지에 국비 약 1005억원을 들여 건립 예정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까지 해수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 이후 지방어항이었던 심포항을 비롯한 기존어항이 전부 폐쇄된 상황을 설명하며,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에 건설 진행 중인 새만금 신항만을 조기에 무역항으로 지정하고 어항구 설정을 통한 국가어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차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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