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특색있는 여행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북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할 수 있고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 8일과 9일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모두투어 국내여행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의 오지 은하수 투어’ 상품은 주요 여행 매거진에 수록된 후 실제 여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판매하는 등 성과를 냈다.
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여행사인 모두투어를 통한 상품 구성 및 온라인 상품 판매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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