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실용성 다 잡은
가성비 수입 패밀리카
5천만 원대 SUV 2종
차량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아빠들의 패밀리카 모델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다. 개인의 취향만 고려해도 되던 솔로 시절과 다르게 가족 구성원이 생기면서 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실내 공간과 승차감, 연비, 차량 안전도, 가격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서도 아빠들의 로망을 챙길 수 있는 디자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젊은 시절 수입차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가 정작 생활이 안정되고서는 가족을 우선해 가격이 저렴한 국산차로 눈을 돌리는 아빠들도 많다. 그런 아빠들을 위한 가성비 수입 패밀리카 2종을 추천한다.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
최대 1,775리터의 적재 공간
첫 번째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다. 수입 SUV에서는 최초로 누적 판매량 6만 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이다. 3열을 갖춘 7인승 SUV 모델로 가족 단위로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3열은 성인이 타기에는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이 타이트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타기에는 충분히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30mm, 전폭 1,840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790mm이다. 트렁크 공간은 230리터로 기본 제공되는 적재 공간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폴딩 시에는 1,775리터로 공간이 늘어나 상황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2.0 TDI 프리미엄의 시작 가격이 4,890만 원이며 프레스티지는 5,190만 원이다. 2.0 TSI 프레스티지의 가격도 같은 5,190만 원이다.
리터 당 14.6km의 연비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 임박
2.0 TDI 직렬 4기통 터보차저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 출력은 150마력이며 최대 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2.0 TSI 모델에는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 출력 186마력과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2.0 TDI 모델이 리터 당 14.6km, 2.0 TSI 모델은 리터 당 10.1km의 복합 연비를 인증받았다. 편의 및 안전 사양은 트래블 어시스트, 프로 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있다.
다음은 포드의 준대형 SUV 익스플로러이다. 곧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으며 2분기부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플로러는 신형 모델의 일부 트림을 조정해 기본 옵션을 강화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최고 출력 300마력의 성능
시작 가격은 5,270만 원부터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배치되었다. 이밖에 1열 전동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포드의 최신 운전자 지원 기술이 포함된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2.0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파워트레인은 2.3리터 및 3.0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두 가지로 운영된다. 2.3리터 에코부스트는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42.9kg.m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익스플로러의 차체 크기 제원은 전장 5,047mm, 전폭 2,004mm, 전고 1,768mm, 휠베이스 3,025mm이다. 익스플로러는 액티브, ST-라인, ST, 플래티넘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39,625달러(약 5,270만 원)~51,525달러(약 6,850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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