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尹, 한국인 슈바이처 故 박병출 등 ‘모란장’ 추서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ㅇㅇ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카이스트에 100억원 토지를 기부한 고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을 대리해 참석한 남편 김철호 씨(오른쪽)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축사<YONHAP NO-3271><div  class=“>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민들이 추천해 공로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을 초청해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 등 34명에게 포상했다.

수여식에서는 필리핀에서 30여 년의 의료봉사로 마지막 호흡까지 바쳤던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故) 박병출 원장에게 국민추천포상 제도의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故 박 원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누가병원을 설립·운영해 50여 개 오지마을의 취약계층을 무료 진료했다. 특히 췌장암, 간경화, 위암말기 등의 시한부 투병 중에도 30여 년간 헌신·봉사한 인물이다.

국내 과학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100억원 토지를 기부한 故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이 추서됐고, 28여 년간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무의탁 아동청소년의 대부’ 허보록 신부에게는 ‘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여됐다. 허 신부는 “공동생활, 가족생활이 제일 행복한 생활”이라며 “학생들하고 같이 사는 것보다 행복한 삶은 없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13기를 맞은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간 국민이 추천한 912건을 대상으로, 서류·현지 조사와 지난해 10월 대국민 온라인 투효를 실시한 결과에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우 특별한 상”이라며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고 영예로운 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약자복지’를 국정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더 두텁게 챙기고,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되도록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와장창'…흰 벽에 국물 뚝뚝 흐르는데 그대로 '쌩'

    뉴스 

  • 2
    김종인, '명태균 사태' 尹 겨냥? "대통령 되면 친구·가족 개념 떠나야"

    뉴스 

  • 3
    95만원 빌려주고 “1100만원으로 갚아”…악마도 울고갈 ‘이 사람들’ 결국

    뉴스 

  • 4
    퇴폐미 어때? 다크서클 메이크업

    연예 

  • 5
    훌쩍 다가온 수능…수능 응시·포기한 아이돌은?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뉴욕 호텔 추천 위치 좋은 숙소 로우 NYC, 더블트리 바이 힐튼 타임스퀘어, 알로 노매드

    여행맛집 

  • 2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 굳혔다...뮌헨과 '협상 결렬'→바르셀로나·맨유 제안 모두 '거절'

    스포츠 

  • 3
    "시동 끄는 법 몰라. 어떡하지?"…강남 쑥대밭 만든 20대女, '정신과 치료제' 먹었다

    뉴스 

  • 4
    "나 자신..." 53세 오연수가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고,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다

    연예 

  • 5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와장창'…흰 벽에 국물 뚝뚝 흐르는데 그대로 '쌩'

    뉴스 

  • 2
    김종인, '명태균 사태' 尹 겨냥? "대통령 되면 친구·가족 개념 떠나야"

    뉴스 

  • 3
    95만원 빌려주고 “1100만원으로 갚아”…악마도 울고갈 ‘이 사람들’ 결국

    뉴스 

  • 4
    퇴폐미 어때? 다크서클 메이크업

    연예 

  • 5
    훌쩍 다가온 수능…수능 응시·포기한 아이돌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뉴욕 호텔 추천 위치 좋은 숙소 로우 NYC, 더블트리 바이 힐튼 타임스퀘어, 알로 노매드

    여행맛집 

  • 2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 굳혔다...뮌헨과 '협상 결렬'→바르셀로나·맨유 제안 모두 '거절'

    스포츠 

  • 3
    "시동 끄는 법 몰라. 어떡하지?"…강남 쑥대밭 만든 20대女, '정신과 치료제' 먹었다

    뉴스 

  • 4
    "나 자신..." 53세 오연수가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고,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다

    연예 

  • 5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