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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년새 약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45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3.3㎡으로 환산하면 3780만8100원이다.
이는 전월(㎡당 1123만4000원) 대비 1.99%, 작년 동월(922만6000원) 대비 24.18%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 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2559만8100원으로, 전월과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76%, 2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0만7800원으로 지난해 2월 이후 1년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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