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20일 개관…”문화예술교육 특화 플랫폼”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20일 구의 첫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가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성북구 장위동 68-130 대지 516㎡에 연면적 998.57㎡,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2층은 안내데스크와 마주침 공간, 동호회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라운지’, 3층은 문화놀이터와 수유실로 구성된 ‘플레이 그라운드’, 4층은 사운드랩, 미디어랩, 퍼포먼스랩으로 구성된 ‘액티브 그라운드’, 5층은 다목적실과 세미나실로 쓸 수 있는 ‘멀티 그라운드’로 운영된다.
구는 “성북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와 지역주민을 연결함으로써 양질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를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개발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실험하는 동시에 학교 및 지역기관 연계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구 최초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성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 활용과 지역 협력을 통해 우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보급·확산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 기념으로 각 층 공간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상상과 연결’을 운영한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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