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또 나왔다. 올 시즌 내내 멈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 손흥민 극찬에 동참한 이는 대런 벤트다. 그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토트넘 선배이기도 하다.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지금은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벤트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너무 좋다.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8000만 파운드(1351억원)를 줘야 할 것이다. 손흥민이 31세가 됐음에도 8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해 31세. 30대가 넘은 나이에 8000만 파운드의 몸값은 매우 높은 금액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371억원)였다. 엄청난 가치 상승을 토트넘에서 이끌어낸 손흥민이다.
벤트는 이어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나는 손흥민이 좋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비록 우승은 한 번도 없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훌륭하다. 왜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구단이 많이 없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손흥민의 최고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또 벤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 손흥민을 비교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래시포드 중 누구를 영입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벤트는 “나는 하루 종일 손흥민을 데려갈 것”이라고 답했다.
벤트는 손흥민을 훨씬 더 뛰어난 공격수라고 평가를 했다. 몸값도 손흥민이 더 비싸다. 래시포드의 몸값은 7500만 파운드(1265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손흥민보다 낮은 금액이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손흥민의 나이대에 8000만 파운드는 비싼 금액이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 완벽히 맞는 선수다.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불리는 선수다. 손흥민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는 토트넘의 아이콘”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벤트는 손흥민이 래시포드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를 했다. 두 선수는 비슷한 경기 수를 뛰었다. 손흥민은 397경기 159골 88도움, 래시포드는 393경기 130골 74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래시포드보다 나은 선수라는 건 당연하다. 래시포드가 손흥민에 앞서는 건 나이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EPL에서 손흥민만큼 뛰어난 공격수는 찾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마커스 래시포드, 대런 벤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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