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정민경 기상캐스터와의 결혼 소식이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의 웨딩 화보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멤버들이 각자 얼굴 생김새와 비슷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룹 ‘포레스텔라’의 웨딩 화보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지난 12일 강형호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필 편지로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를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라며 “다가오는 4월에 ‘포레’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긴 세월의 장거리 연애를 묵묵히 기다려 준 여자 친구 덕분에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13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도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오는 4월 정민경 부산MBC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되자, 누리꾼은 “고양이상, 여우상 같다”라며 “그림체 조합이 편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레스텔라의 맏형 배두훈 역시 지난해 4월 자필 편지를 통해 배우 강연정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라며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라고 강연정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배두훈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특히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마치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축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은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을 보며 “토끼상 같다”, “정말 결이 잘 맞는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년 7월 포레스텔라에서 제일 먼저 결혼한 막내 고우림도 전 피켜스케이팅선수 김연아의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중 화제가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다.
김연아와 키스하던 고우림이 콧바람을 내뱉었고, 이에 김연아가 그를 밀치며 “콧바람”이라고 작게 말했다. 다시 입을 맞출 때도 콧바람이 느껴지자, 결국 김연아는 웃음을 터트렸다.
누리꾼들은 웨딩 화보 속 둘을 보며 “두부상, 강아지상이다”, “여왕과 마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세 커플의 웨딩 화보를 견주어 보며 “분위기가 닮은 사람끼리 결혼하는구나”, “다 웃는 느낌이 각각 비슷하다”, “와 있네 있어”, “다들 정말 결이 비슷하네”, “하관만 보면 더 닮았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쯤 되니 조민규가 궁금해진다”라며 아직 유일하게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조민규의 결혼 상대까지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비트인터렉티브, 아트앤아티스트, 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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